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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다/아닌거같다

네이버 검색어 1위 재탈환!! "남양유업" 그 이야기 2편.

얼마전 PD수첩에서 방영된 남양유업의 대리점 밀어내기 횡포를 보고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로부터 한통의 메일을 받았죠.

남양유업(주)가 "권리침해신고(명예훼손)"로 신고했다는 글이었습니다. 

귀찮고 더러워서 글 블라인드처리된거 그냥 놔두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었죠..

그런식으로 블로거들 입막을때부터 알아봤지만 또 터질게 터졌더군요..

곪은데가 한두군데가 아니었나봅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남양유업" 검색했을때 뜨는 단어들입니다.


34세 팀장이라는 새끼가 나이 많은 대리점주에게 했던 통화내용..

애비애미도 없는 개새퀴냐?


불매운동 보이구요, 횡포보이구요.. 

홈페이지에는 공식 사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사과문올린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너무 늦은감이 듭니다.


3년전 내용이면 전에도 이러한 일이 계속되었고 지금까지도 계속되었던 일이었던거네요.


회사는 해당팀장의 인성을 문제삼는거 같지만 대리점 밀어내기에서 보였던 것처럼 회사 내부적으로 불합리하고 불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직원들에게 내리니 이런일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불매운동 뭐 이런거 전 관심없고 우리 가족에게는 절대 남양제품 먹이지 않을 거에요.


이 말에는 나쁜 기업은 자연스레 정화되서 퇴출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뭐 새발의 피처럼 여겨지겠지만 옳은 생각을 가진 소비자들은 분명 여럿 있을거라 믿습니다.



SBS 뉴스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네요..


"남양유업은 대리점이 평소 판매량보다 적게 주문했을 때만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기존 판매량에 맞춰 제품을 내려보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아 더 정내미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