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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느끼다/맛/맛집

[서울/수유] 옛가칼국수

[서울/수유] 옛가칼국수


맛집탐방한지가 참 오래네요..


비가 주르르 내리던 어느날 오랜 친구와 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친구가 강추하던 그 곳. 담백하고 좋더군요.



수유동에 있는 옛가칼국수입니다.


찾아가는길..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메뉴는 단촐해요.


옛가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왕만두, 검은콩국수, 검은콩물 5가지 입니다.


여러 메뉴 동시에 하는 곳보다도 몇가지 메뉴 맛있게 하는 곳도 참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1997년부터 했다고 하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집이네요.


면을 뽑아서 숙성후에 끓여나와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합니다.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구요, 그만큼 조리할때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국물은 기본적으로 황태를 이용해서 낸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식재료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 다른 식당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일염, 황태, 검은콩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기본 메뉴판.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20분까지. 월요일은 정기휴무!



칼국수와 찰떡궁합. 빨간 겉저리입니다. 매콤한 느낌이 벌써부터 드네요.



만두때문에 나오는것 같은 단무지와 간장.



드디어 나왔습니다. 옛가칼국수. 황태국물의 색이 보이네요. 고기고명과 김가루가 올려져 있어요.



친구가 먹은 바지락 칼국수 옛가칼국수에 바지락하고 파가 올려져있습니다. 



먹을준비끝.



면발을 들고 후루룩~~



김치와 함께 해야 더 맛있어요.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고추다대기를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칼국수를 어느정도 먹고 다대기랑 밥말아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배불러서 밥은 못먹었습니다.



매콤한 다대기.



뽀얀 국물.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만두도 볼까요~~ 직접 만드시는것 같았습니다.


전에 육쌈냉면에서 냉면이랑 만두 먹었던 적이 있는데, 육쌈은 공장만두 사용하는것 같더라구요.



속이 꽉 찬 만두



갖은 소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약간 밋밋한 맛이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두개째..




다시 김치랑 후루룩...



어느새 국물까지 끝나버렸네요.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겉저리는 그때그때 만들어서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옆에 버무리는 곳이 있어요.



대부분 국내산 재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비오는날 칼국수 생각나면 들러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약도 첨부합니다.



맛있는 하루 되세요!


[본 포스팅은 직접 사먹고 나서 올리는 후기입니다.]